V리그 전반기 역대 최다 관중 달성했지만...코로나19 여파로 전체 관중은 감소

V리그 전반기 역대 최다 관중 달성했지만...코로나19 여파로 전체 관중은 감소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04.0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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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충체육관. (사진=KOVO)
서울 장충체육관.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2019~2020 V리그가 전반기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달성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즌 전체 관중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초 남녀부 개막전 동시 매진을 기록하며 힘차게 출발한 V리그는 5라운드 종료 기준 43만4791명에서 약 10% 감소한 39만2331명이 이번 시즌 경기장을 찾았다. 남자부는 21만8732명, 여자부는 17만3599명이 경기장을 방문했다. 3라운드까지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코로나19 발생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기(1~3R) 총 관중은 24만 7560명이다. 남자부가 14만 3986명, 여자부는 10만 3574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라운드별로 살펴보면 3라운드에 가장 많은 8만9117명이, 5라운드에 가장 적은 5만7818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그렇다면 어떤 경기가 가장 많은 관중들의 발길을 유도했을까. 이번 시즌 남자부에서 가장 많은 관중이 찾은 경기는 1월 26일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카드와 삼성화재의 경기로 총 4165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고 남자부 최고 관중 5경기 중 우리카드의 경기가 4경기를 차지하며 정규리그 1위 팀으로서 티켓 파워를 자랑했다.

여자부 최고 관중 경기는 지난해 10월 27일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의 경기로 총 4843명의 관중이 김천체육관을 방문했다. 또한 여자부 최고 관중 5경기 중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이 각각 3경기씩 포함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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