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레전드' 코비 브라이언트, 명예의 전당 헌액...던컨·가넷도 함께해

'NBA 레전드' 코비 브라이언트, 명예의 전당 헌액...던컨·가넷도 함께해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04.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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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연합뉴스)
(사진=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NBA 레전드 코비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네이스미스 명예의 전당은 5일(이하 한국시간) 2020년 명예의 전당 헌액자를 발표했다. '블랙 맘바' 코비 브라이운트를 비롯해 팀 던컨, 케빈 가넷 등 NBA 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또, WKBL에서도 뛰었던 타미카 캐칭스, NCAA(전미대학체육협회) 여자농구 3번의 우승을 이끈 킴 멀키, NCAA 디비전Ⅱ벤틀리 대학에서 5번의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바바라 스티븐스, NCAA 4번의 올해의 감독을 수상한 에디 서튼, 전 휴스턴 코치 루디 톰야노비치도 함께 헌액된다.

코비는 1996년부터 LA 레이커스에서 뛰면서 5번의 NBA 파이널 우승을 합작했다. NBA 파이널 MVP도 2번이나 수상하는 등 화려한 업적을 남겼다. 또, 올스타 18번, 득점왕도 두 차례나 오르는 등 NBA 최고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지난 1월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마지막 목표였던 명예의 전당에 오르면서 꿈을 이루게 됐다.  코비의 아내 바네사 브라이언트는 미국 현재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명예의 전당 헌액은 코비의 NBA 커리어에서 최고의 목표였다. 믿기지 않는 성취이며 영광이다. 그가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함께 명예의 전당에 오른 던컨은 1997년부터 2016년까지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만 뛰며 챔피언결정전 우승 다섯 차례, MVP 3차례 등의 성적을 냈다.

가넷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보스턴 셀틱스, 브루클린 네츠를 거쳐 2015년에는 미네소타로 돌아와 2016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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