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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윔블던 테니스에 이어 브리티시오픈 골프 대회도 취소
  • 김백상 기자 104o@daum.net
  • 승인 2020.04.0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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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도 취소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019년 제148회 디오픈 우승자 셰인 라우리 (사진 = 연합뉴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2일(한국시간) "여러 경로를 통해 R&A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디오픈을 취소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르면 2일 오전(현지시간)에 대회 취소에 관한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며 "R&A는 윔블던 테니스대회의 대회 개최 여부에 따라 입장을 정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윔블던은 한국 시간으로 2일 오전 올해 대회 취소가 결정됐다. 윔블던 테니스 대회는 6월 29일부터 2주간 열릴 예정이었으며 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취소된 것은 2차 세계대전의 영향을 받은 1945년 이후 올해가 75년 만이다.

올해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는 7월 16일부터 나흘간 영국 켄트의 로열 세인트조지스 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149회째인 디오픈 역시 1945년에 열리지 못한 이후로는 한 해도 거른 적이 없다.

영국은 2일 오전까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만9000명 이상이 나왔고 2300명 이상이 숨졌다.

메이저 대회 가운데 맨 마지막으로 열릴 예정이던 디오픈까지 취소 또는 연기되면 올해 남자골프 4대 메이저 대회가 모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파행을 겪게 된다.

2020년 남자골프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4월로 예정됐던 마스터스와 5월 PGA 챔피언십은 이미 무기한 연기됐다. US오픈 역시 6월 18일 개막 예정이지만 취소 또는 연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잉글랜드 지역은 지난달 말부터 골프장 시설들이 모두 문을 닫은 상태다.

반면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이 시행되는 미국에서 전체 골프장 4분의 3가량이 영업 중이다. 미국에서는 현재 12개 주가 행정 명령을 통해 골프장을 폐쇄했다. 나머지 38개 주는 골프장 영업을 허용하고 있지만 보건 당국의 규제를 받는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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