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 실버판테온? 놀면뭐하니, 장범준부터 이승환까지 종합선물세트 방구석 콘서트

장범준 실버판테온? 놀면뭐하니, 장범준부터 이승환까지 종합선물세트 방구석 콘서트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20.04.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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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놀면 뭐하니?-방구석 콘서트' 방송 캡처
사진=MBC '놀면 뭐하니?-방구석 콘서트' 방송 캡처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장범준 실버판테온이 궁금한 가운데 ‘놀면 뭐하니?-방구석 콘서트’가 대한민국의 모든 영웅을 응원했다. 

3월 2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방구석 콘서트'에는 코로나19 여파로 공연이 취소된 팀들을 초대해 안방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마련했다. 해당 공연 역시 무관중으로 꾸며졌다.  

‘놀면 뭐하니?’는 예고 없이 찾아온 코로나19 확산으로 계획했던 프로젝트를 잠시 멈추고, 제한된 일상을 보내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청자, 직격타를 맞은 공연 문화계를 응원하기 위해 ‘방구석 콘서트’를 기획했다.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 다양한 장르 아티스트와 마음을 모아 오직 안방 1열 관객을 위한 눈과 귀 호강 시간을 만들었다.

공연이 열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3000여 객석은 관객 대신 유산슬의 응원봉 ‘짬봉’이 자리해 아티스트들의 무대에 힘차게 박수를 쳤다. 무관객 공연이었지만 관객과 함께라는 마음으로 꾸며진 현장 세트 및 분위기와 실제 공연처럼 호응을 유도하고 분위기를 이끈 아티스트들의 무대는 안방 1열 팬들을 콘서트 현장으로 소환했다.

가수 장범준이 첫 무대를 장식했다.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 향이 느껴진거야'와 '벚꽃엔딩'을 불렀다. "이 노래 들으니까 봄이 왔다"는 유희열의 말처럼 보는 이들의 마음에도 벚꽃이 활짝 핀 느낌이었다.   

다음 차례는 뮤지컬 ‘맘마미아’ 팀. 유재석은 신영숙과 함께 ‘The Winner Takes It All’ 무대를 꾸몄다. 짧은 분량이지만 짙은 감정 표현과 연기력으로 무대에 녹아들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신영숙, 홍지민, 박준면 그리고 앙상블까지 총출동한 ‘맘마미아’ 팀은 ‘Dancing Queen’, ‘Waterloo’ 무대로 안방에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했다.

이날의 피날레는 가수 이승환이 수놓았다. 공연으로 팬들과 소통하기로 유명한 '라이브의 황제' 역시 코로나19로 공연이 취소된 상황. 못다 한 무대의 여운을 '방구석 콘서트'에서 폭발했다. "현재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다. 각자의 자리를 지키는 우리 모두가 히어로"라는 말과 함께 '슈퍼히어로'를 열창했다. 

한편 3월 13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장범준의 노래' 실버 판테온'이 공개됐다.

'실버 판테온'은 장범준이 롤에서 주력으로 쓰는 챔피언(캐릭터)인 판테온으로 플래티넘 레벨에 도달하고 싶다는 희망을 담은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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