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여자야구월드컵 등 8·9월 대회 연기

WBSC, 여자야구월드컵 등 8·9월 대회 연기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04.0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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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기장에서 열린 여자야구월드컵. (사진=연합뉴스)
2016년 기장에서 열린 여자야구월드컵.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올해 예정된 대회들을 모두 연기했다.

WBSC는 2일(한국시간) "여자야구월드컵, 18세 이하 소프트볼월드컵, 15세 이하 남자야구월드컵을 코로나19로 인해 연기한다“고 밝혔다.

여자야구월드컵은 9월 멕시코에서, 18세 이하 소프트볼월드컵은 8월 페루에서, 15세 이하 야구월드컵은 8월 멕시코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아시아, 미국, 유럽 등 전 세계를 덮치자 WBSC는 이 대회들을 모두 연기했다.

WBSC는 아직 도쿄올림픽 야구 최종예선 일정도 확정하지 못했다. 당초 4월 1일부터 대만에서 열리려던 대회는 코로나19로 6월로 한 차례 연기했지만 상황이 심각해지자 다시 늦춰졌다.

현재로서는 2020도쿄올림픽 자체가 내년 7월23일로 미뤄졌기 때문에 올림픽세계최종예선 일정 역시 그만큼 여유를 두고 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

WBSC는 향후 선수들과 팬, 그리고 관계자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일정을 다시 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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