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의 귀환' BNK 썸, 변연하 신임 코치 선임

'레전드의 귀환' BNK 썸, 변연하 신임 코치 선임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03.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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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사진=W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창단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낸 BNK 썸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잔여 리그가 조기 종료 됨에 따라 발빠르게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그 시작은 변연하 코치의 영입이다.
 
BNK 썸은 30일 WKBL 최고의 테크니션이었던 레전드 변연하 신임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변연하 코치는 WKBL 출범이후 1999년부터 2015-2016시즌까지 총 644경기(PO포함)에 출전하면서 통산 22034분(평균34.21분) 출장, 9498득점(평균14.75점), 통산 3점 성공률 평균 35.0%(1237성공/3534시도)를 기록해 역대 포워드 중 최고의 기록을 남겼다.

은퇴 후 미국 스탠포드 여자대학농구팀에서 2년간 지도자 연수를 마치고, 작년 7월 귀국한 변연하 코치는 지난 시즌 부산 MBC 여자프로농구 해설위원으로 활약하였다.

자타 공인 WKBL 최고의 득점력을 자랑하던 변연하 코치가 합류하면서 BNK 썸 선수들의 일대일 개인 기술과 3점슛 성공률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원 여성으로 코칭스탭을 구성하여 여자프로농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는 BNK 썸은 유영주 감독을 비롯해 가드 최윤아 코치와 센터 양지희 코치에 이어 포워드 출신인 변연하 코치가 합류, 포지션 별 WKBL 레전드 코치진을 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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