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하도권 아내 여민정 직업 성우, 하도권 나이가 주목받는 가운데 하도권이 아내와의 첫만남을 밝혔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하도권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하도권은 “아내가 성우 여민정”이라며 “교회에서 보자마자 ‘안 예쁜데 마음에 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서장훈이 "아내가 하도권 씨를 처음 보고 저 사람하곤 엮이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셨다던데"라고 묻자 하도권은 교회에서 아내와 처음 만났던 때를 떠올렸다.
하도권은 "그때 성악할 때라 100kg 정도 나갔고, 수염도 있었다. 와이프는 저 사람만 피해 다니면 교회 생활 편하게 하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또 “아내가 저보다 2살 연상인데, 처음부터 누나가 아니라 여자로 느껴지다 보니까 존댓말을 쓰고 싶지 않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누나, 너 밥 먹었어?’라고 하는 거다. 호칭만 누나다”고 직진남 면모를 자랑했다.
하도권의 아내는 성우 여민정은 성우로 '짱구는 못 말려'의 짱아, '안녕 자두야'의 최자두, '미라큘러스'의 레이디버그를 맡은 바 있다.
한편 하도권 나이는 44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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