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코로나19와 사투 중인 의료진에게 보내는 ‘릴레이 응원 캠페인’ 동참

최경주, 코로나19와 사투 중인 의료진에게 보내는 ‘릴레이 응원 캠페인’ 동참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20.03.2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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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코리안 탱크’ 최경주(50·SK텔레콤)가 대한민국 골프계를 대표하는 골프인 8명이 스포츠닥터스의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진 = 스포츠닥터스 제공)
(사진 = 스포츠닥터스 제공)

최경주는 스포츠닥터스가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 중인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참여했다.

열두 번째 순서로 국내 프로 골퍼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서 전 골프국가대표팀 감독인 한연희(60)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비상근 부회장을 중심으로 남자골프 맏형 최경주와 박상현(37·동아제약), 이동민(35·동아오츠카), 김도훈(31·코웰)이 정성스러운 손글씨로 의료진을 응원했다. 여자 프로골퍼들도 뜻을 함께했다. 배경은(34·엠버엔터테인먼트) 전 SBS 골프 해설위원을 포함해 장하나(28·BC카드), 김효주(25·롯데), 이소미(21·SBI저축은행) 등도 메시지를 전해왔다.

최경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골프 대회가 멈췄다. 지금과 같이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선 서로 응원하고 힘을 불어 넣어줘야 한다”면서 “세계 최고의 의료진 여러분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이 안전할 수 있다. 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연희 전 골프국가대표팀 감독은 “국민들이 바이러스로 인해 경제적·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지만, 위기를 기회 삼아 대한민국이 다시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스포츠닥터스를 통해 아름다운 재능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닥터스는 25년간 국내외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2003년 UN DPI NGO로 등록된 후 100만 협력 의료진 및 2,100만 업무협약 회원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세계 최대 국제보건의료 단체다.

릴레이 응원 캠페인은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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