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노지훈 아내 이은혜 나이 차이, 레이싱걸 이은혜가 궁금한 가운데 노지훈이 이른 나이 부모님을 여읜 사연을 전했다.
24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노지훈-이은혜 부부의 집에 노지훈의 누나와 친척들이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가족들은 노지훈, 이은혜 집에 모여 노지훈이 출연했던 '미스터트롯'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면서 친척들은 "지훈이 나오는 날이면 날 새다시피 한다. 끝나면 자야 하는데 잘 봤다고 카톡들이 온다", "고마운 거를 부모님이 봤으면 얼마나 좋냐"는 말로 부모님의 부재를 아쉬워했다.
알고 보니 노지훈은 중학교 2학년이던 15살에 부모님 두 분과 이별했다고. 그는 "아버지가 2년 정도 암투병하다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12일 만에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면서 삼촌네서도 2년 살고, 고모네서도 2년 살았다. 그때 너무 어려서 집이 없었다. 우리끼리의 보금자리를 만들려고 누나들이 학업도 포기하고, 꿈들도 많이 포기하면서 돈을 모으려고”라며 “누나 그리고 삼촌, 고모, 이모 다 부모님같이 잘 챙겨주셨다”고 덧붙였다.
이런 노지훈의 꿈은 가수 이전에 사실 축구선수였다. 하지만 운동선수를 계속하기엔 돈이 너무 많이 들어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노지훈은 그 때문에 제2의 꿈인 가수를 시작하게 됐다고도 말했다.
한편 노지훈은 31세, 이은혜는 34세로 3살 차이가 난다.
노지훈의 아내 이은혜 직업은 레이싱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