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수 3명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삼성은 26일 “외국인 선수 3명 모두 코로나19 검진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오는 28일 팀 훈련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4일 입국한 타일러 살라디노, 데이비드 뷰캐넌, 벤 라이블리는 25일 대구 영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진 결과는 음성. 이에 따라 세 선수 모두 팀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
삼성은 26일과 27일 휴식을 취한 뒤 28일부터 외국인 선수 3명과 함께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훈련할 계획이다. KBO리그는 아직 개막일이 확정되지 않았다. 4월 20일 이후에나 정규시즌을 시작한다.
삼성 외국인 선수 3명은 "한국에 와서 기쁘다. 개막이 더 미뤄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팬들과 빨리 인사하고 싶다"고 입국 소감을 전했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한곳에 머물러 제한된 상태로 훈련하다 보니 선수들이 심적으로 지칠 수 있다.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데 외국인 선수의 합류가 팀 분위기를 살리는 요인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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