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대한 믿음' 자밀 워니,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신뢰해야 한다"

'한국에 대한 믿음' 자밀 워니,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신뢰해야 한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03.25 17:4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BL)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워니가 한국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에 대해 신뢰를 보였다.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서 계속 생활하고 싶은 마음도 보였다.

자밀 워니는 24일(이하 한국시간)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에 신뢰를 보여한다고 전했다. 워니는 "한국에서 진행하는 코로나19 검사와 키트에 대해 신뢰를 가져야 한다. 확진자가 줄어들 고 있다. 그것은 한국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잘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KBL 무대를 밟은 워니는 서울 SK를 이끄는 선수로 거듭났다. 4주 중단이 된 상황에서 미국으로 휴식 겸 떠났다. 당시 워니는 SK에 복귀를 약속하고 돌아갔다. 비록, KBL이 코로나19로 인해 조기 종료되면서 올 시즌 볼 수 없지만, SK에서 워니에 대한 신뢰는 대단했다. 

워니도 한국에 대한 믿음이 강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 찬사를 보냈다. 워니는 "한국은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했고 GPS를 통해 지도를 만들기도 했다. 특정 지역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지 알려주고 있었다. 한국 코로나19 확진자가 초반에 많았떤 이유는 모든 사람을 검사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이 나온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치른 무관중 경기에 대해서도 소감을 전했다. 워니는 "연습 경기를 치르는 것과 같았다. 코로나19와 관련돼 밖은 시끄러웠지만, 우리는 경기에만 집중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KBL 모든 팀들은 열광적인 팬을 보유하고 있다. 정말 재밌었고 집에 간다는 생각은 전혀 아하지 않았다. 나는 내년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 한국 거리에 나서는 것이 좋았다. 좋은 사람들이 있었고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워니는 43경기 평균 27분 51초를 뛰면서 20.4득점 10.4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SK가 선두 싸움을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