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회 無' F1 그랑프리, 아제르바이젠 대회 취소...8개 대회 연속 무산

'올해 대회 無' F1 그랑프리, 아제르바이젠 대회 취소...8개 대회 연속 무산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03.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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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1홈페이지)
(사진=F1홈페이지)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전 세계적인 유행으로 세계 최고 모터스포츠 무대인 F1(포뮬러 원) 그랑프리가 8개 대회 연속 무산됐다. F1은 올 시즌 한 번의 대회도 열리지 못하고 있다.

FIA(국제자동차연맹)은 24일(이하 한국시간) "FIA와 F1, 아제르바이잔 정부 등과 협의한 결과 코로나19에 따른 전문가들의 지침을 바탕으로 6월 5~7일 아제르바이잔 바쿠 시티 서킷에서 예정된 F1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를 연기하기로 했다"라며 "코로나19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본 뒤 새로운 경기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결정으로 올해 F1 그랑프리는 지난 14~15일 열리기로 했던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 취소를 시작으로 4~5월에 예정됐던 7개 대회가 연기나 취소된 가운데 6월 첫 대회인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일정까지 연기돼 8개 대회째 치러지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아제르바이잔 대회 연기로 6월에 예정된 캐나다 그랑프리(6월 14일)와 프랑스 그랑프리(6월 28일)의 개최도 쉽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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