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때문에' 캐나다, 2020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불참' 선언

'코로나19 때문에' 캐나다, 2020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불참' 선언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03.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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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캐나다가 7월로 예정된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패럴림픽에 불참하겠다고 2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발표했다.

 캐나다올림픽위원회(COC)와 패럴림픽위원회(CPC)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세계보건기구(WHO)에 도쿄올림픽·패럴림픽 1년 연기를 긴급하게 요청한다. 올림픽 연기로 일정 재조정 등 IOC가 다뤄야 할 모든 복잡한 사항을 전폭적으로 돕겠다"고 성명에서 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COC는 "올림픽 연기와 관련한 복잡한 문제를 잘 알고 있지만, 선수와 세계인들의 건강과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기 전에는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선수단을 보내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IOC는 도쿄올림픽 연기를 포함한 여러 세부 논의를 시작해 4주 내로 결론을 내리겠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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