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농약 수준의 ‘산양삼’ 먹는다

무농약 수준의 ‘산양삼’ 먹는다

  • 기자명 한민정 기자
  • 입력 2020.03.09 09:2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업진흥원, 생산적합성조사 기준 강화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최고의 영약으로 불리는 산양삼(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최고의 영약으로 불리는 산양삼(사진=농촌진흥청 제공)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산양삼의 생산적합성조사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올해부터 생산적합성조사 기준을 무농약 수준(0.001ppm)으로 관리한다고 밝혔다.

생산적합성조사란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산양삼을 생산하고자 하는 사람이 생산신고를 위해 이행해야하는 의무 과정이다. 이번 조치로 산양삼 생산 초기 단계에서부터 무농약 수준(0.001ppm)으로 관리하여 대표 청정임산물인 산양삼의 농약 잔류 안전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진흥원은 산양삼 판매 전 실시하는 품질검사 분석항목을 기존 156성분에서 158성분으로 품질검사 기준을 강화했다. 산양삼 품질검사의 잔류농약검사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개정에 따라 2개 성분이 신규 신설되어 총 158성분의 잔류농약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8일 구길본 원장은, “이번 생산적합성조사 및 품질검사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국민의 먹거리 안전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양삼 품질관리제도의 안정적 운영으로 산양삼의 프리미엄화를 위해 임업인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