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33점' OK저축은행, 삼성화재 꺾고 2연패 탈출...봄배구 희망 이어가

'레오 33점' OK저축은행, 삼성화재 꺾고 2연패 탈출...봄배구 희망 이어가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02.2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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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OK저축은행이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OK저축은행은 21일 대전 충무체육관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5라운드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3-1(20-25, 25-19, 19-25, 25-23)로 승리했다.

OK저축은행은 14승 16패(승점 44)로 4위를 유지했다. 3위 현대캐피탈(승점 51)과 승차는 7점이 됐다. 또한 이번 시즌 삼성화재와 상대 전적에서도 4승 1패로 크게 앞섰다. 반면 삼성화재는 12승 18패(승점 39)로 5위에 머물렀다.

OK저축은행은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세트부터 레오와 신인 정성환, 김웅비 등의 활약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특히 외인 레오가 오랜 만에 활약했다. 1세트부터 7득점을 기록한 레오는 2,3세트 공격을 주도하며 팀이 역전하는데 기여했다. 4세트에는 무려 12득점, 공격 성공률 90.91%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레오는 양 팀 최다인 33점을 올렸다. 블로킹 4개, 서브 2개를 성공시켰다. 트리플크라운에는 서브 1개가 모자랐다. 공격 성공률은 67.5%에 달했다.

최홍석 역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오랜 만에 활약했다. 정성환-김웅비 두 신인은 17점을 합작하며 깜짝 활약을 펼쳤다.

삼성화재에서는 박철우가 23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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