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팔 골절’ 손흥민, 21일 서울에서 수술 받는다

‘오른팔 골절’ 손흥민, 21일 서울에서 수술 받는다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02.20 11:43
  • 수정 2020.02.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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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오른팔 부상을 당한 손흥민(28, 토트넘)이 국내에서 치료를 받는다.

손흥민 측 관계자는 "손흥민이 20일 서울 시내 병원에 입원했다"라며 "수술은 21일 오전에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아스톤 빌라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 시작 직후 상대 수비수와 부딪힌 뒤 오른팔에 통증을 호소했지만 툭툭 털고 일어나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손흥민은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경기 직후 비보가 날아들었다. 토트넘은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오른팔 골절 사실을 공개했고, 조제 모리뉴 감독도 손흥민이 이번 시즌 내 복귀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부상을 당한 부위는 3년 전 부러져 수술했던 '전완골부 요골'인 것으로 나타났다. 손흥민은 지난 2017년 카타르와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오른팔 전완골부 요골 골절로 수술대 위에 올랐다.

당시 손흥민은 2개월간 치료와 재활을 병행했다. 이번에도 그라운드에 서기까지 2개월 가량이 소요된다면 시즌 막판 손흥민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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