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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김연경 "소속팀-대표팀에서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
  • 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0.02.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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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2, 터키 엑자시바시)이 국내 재활 치료를 마치고 터키로 출국했다.

김연경은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터키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지난해 김연경은 강행군을 이어갔다. 대표팀과 소속팀 일정을 쉴 틈 없이 소화했다. 결국 탈이 났다.

지난달 7일부터 12일가 태국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에 참가하며 복근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진통제를 맞아가며 경기에 나섰고 한국의 올림픽 진출을 이끌었다.

대회를 마치고 검진을 받은 김연경은 6주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다. 이후 국내에서 3주간 재활에 매진한 김연경은 터키로 돌아가 3월 코트 복귀를 위해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일정상 정규시즌 출전은 어렵지만 포스트시즌과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는 힘을 보탤 생각이다.

김연경은 “2∼3주 정도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 내 자리를 채웠던 팀 동료도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것으로 알고 있다. 대체 선수가 없어서 최대한 빨리 복귀해야 한다. 재활을 잘 마치고, 팀에 기여하고 싶다. 팀이 어려운 상황이다. 주장으로 책임감도 느낀다”고 말했다.

터키리그 일정이 끝나면 시선은 올림픽으로 향한다. 한국은 개최국 일본(7위), 브라질(3위), 세르비아(6위), 도미니카공화국(9위), 케냐(23위)와 도쿄올림픽 본선 A조에 편성됐다. A조 6개국 중 상위 4개 팀이 8강에 진출한다. 8강에서는 A조 1∼4위와, B조 4∼1위가 크로스 토너먼트를 치른다. B조에는 중국(1위), 미국(2위), 이탈리아(4위), 터키(5위), 러시아(8위), 아르헨티나(17위)가 속했다.

김경은 “우리 조가 상대적으로 쉽다고 생각하지만, 절대적으로 쉬운 건 아니다. 올림픽에는 강한 팀만 나온다.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B조에 강팀이 더 많다. 사실 조 3,4위로 예선을 통과해 8강에서 상대 조 1,2위를 만나면 정말 어렵다. 조 1위를 해야 유리하겠지만 조 2위를 노려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김연경은 “일단 나는 소속팀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엑자시바시와 계약 마지막 해이기도 하다.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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