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팔 골절' 손흥민, EPL 26라운드 베스트 11 선정

'오른팔 골절' 손흥민, EPL 26라운드 베스트 11 선정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02.19 10:42
  • 수정 2020.02.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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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손흥민(28,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베스트 11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6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을 3-4-3 포메이션의 왼쪽 공격수로 선정했다. 손흥민은 지난 17일 열린 아스톤빌라와 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킥오프 직후 오른팔 골절상을 당했다. 하지만 풀타임을 소화하며 멀티골을 기록, 팀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사무국은 손흥민에 대해 "상대를 끊임없이 위협하면서 6차례 슈팅해 두 골을 넣었다. 상대 골키퍼에게 몇 차례 막혔지만 손흥민은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부상으로 결장하게 된 손흥민을 그리워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밖에 베스트11에는 손흥민과 함께 르윈과 히샬리송(이상 에버튼)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두쿠레(왓포드) 헨더슨, 로버트슨(이상 리버풀) 사카, 페페(이상 아스날) 매과이어, 베일리(이상 맨유) 등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골키퍼에는 토트넘을 상대로 맹활약한 레이나(아스톤빌라)가 선정됐다.

(사진=프리미어리그 사무국)
(사진=프리미어리그 사무국)

한편 토트넘은 18일 손흥민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구단은 “손흥민이 이번 주 수술하게 된다“라며 회복에는 몇 주가 필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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