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문화 접목한 ‘디오라마’, 비발디면세점 상설전시

한류 문화 접목한 ‘디오라마’, 비발디면세점 상설전시

  • 기자명 유승철 기자
  • 입력 2020.02.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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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스크의 장면을 순간포착해 재현한 예술 '디오라마'<사진=CNT스튜디오 제공>
영화 마스크의 장면을 순간포착해 재현한 예술 '디오라마'<사진=CNT스튜디오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순간의 시간과 장면을 표현하는 ‘디오라마’ 전시매장이 한류콘텐츠를 접목해 외국인이 많이 찾아오는 패션 메카 동대문 굿모닝시티 비발디면세점에 들어선다.

이에 굿모닝시티의 ㈜비발디면세점(대표이사 김재윤)과 ㈜CNT스튜디오(대표이사 정준영), ㈜티브이어워즈(대표이사 남기옥)는 지난 6일 한류콘텐츠 디오라마 상설 전시를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일 비발디면세점은 한류콘텐츠 디오라마 상설 전시를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좌측부터 ㈜비발디면세점 김재윤 대표이사, ㈜CNT스튜디오 정준영 대표이사, ㈜티브이어워즈 남기옥 대표이사<사진=티브이어워즈 제공>
지난 6일 비발디면세점은 한류콘텐츠 디오라마 상설 전시를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좌측부터 ㈜비발디면세점 김재윤 대표이사, ㈜CNT스튜디오 정준영 대표이사, ㈜티브이어워즈 남기옥 대표이사<사진=티브이어워즈 제공>

 

‘디오라마’란 유명 영화 속에 존재하는 가상의 공간이나 우리의 삶에 진행 중인 역사적인 순간을 포착해 축소된 씬(Scene)으로 보여주며 스토리를 전달하는 재현 예술이다.

비발디 면세점 김재윤 대표이사는 “사후면세점의 성공사례를 만들고자 한류콘텐츠와 융합된 디오라마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외국인이 스스로 찾아와서 쇼핑과 한류를 즐기는 테마가 있는 면세점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기존에 외국인 쇼핑만을 목적으로 하는 사후관리 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모객을 위한 많은 마케팅비용 발생으로 내국인 모객은 전혀 엄두도 내지 못했지만 비발디면세점의 디오라마 전시는 외국인 유치는 물론 내국인 고객도 찾아오는 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문화공간으로 꾸며져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브이어워즈와 ㈜CNT스튜디오는 “각 사의 특성을 잘살려 한류와 접목된 디오라마, 역사소재를 바탕으로 교육적인 요소를 담은 디오라마, 영화의 명장면을 담아낸 디오라마 등 재미와 체험 학습이 가능한 콘텐츠로 채워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 순간을 재현한 디오라마<사진=CNT스튜디오 제공>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 순간을 재현한 디오라마<사진=CNT스튜디오 제공>

이어 “외국인 관광객 모객을 위하여 한류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여 직접체험 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K-POP 디오라마, K-드라마 및 K-POP 굿즈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으로 쇼핑의 즐거움도 더하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디오라마 전시관은 ‘외국인이 가 볼만한 곳’ 명소로 만든다는 목표 아래 통신사와 협력해 일부 콘텐츠와 5G 연계 콘텐츠를 개발하고 4차 산업을 체험하며 학습이 동시에 가능한 공간으로 설계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비발디면세점은 굿모닝시티 야외무대를 활용해 한류 공연을 중심으로 하는 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3월 중순 오픈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디오라마 전시는 한류 스토리가 있는 사후면세점의 탈바꿈으로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 성공으로 이어질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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