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국가대표' 창성건설 신의현·서보라미, ‘남여 노르딕스키 2관왕’

'역시 국가대표' 창성건설 신의현·서보라미, ‘남여 노르딕스키 2관왕’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02.1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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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사진=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대한민국 노르딕스키 간판인 신의현(창성건설, 충남)과 서보라미(창성건설, 충남)가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국가대표의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11일부터 개최된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두 선수는 12일 남녀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km 좌식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대회 3일차인 13일 남녀 크로스컨트리스키 3km 좌식 부문에서도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며 동반 2관왕을 차지했다.

경기를 마친 서보라미는 “평창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소속 선배인 신의현 선수와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어 기쁘다” 며 “신의현 선수의 많은 조언과 도움이 큰 힘이 되어 신 선수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신의현은 “함께 훈련하는 시간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보다 훨씬 많다며 서보라미와 원유민 선수는 이제 동료라기 보다는 가족과 같다” 며 환하게 웃었다.

노르딕스키는 거리 경기인 크로스컨트리스키와 사격이 결합된 바이애슬론 종목이 있다. 신의현과 서보라미는 노르딕스키 남녀 국가대표로서 국내 유일의 민간 기업 장애인 실업 스포츠 클럽인 창성건설 노르딕스키팀 소속이기도 하다. 

2015년에 창단한 창성건설 노르딕스키팀에서 신의현은 창단 멤버로 입단했고 서보라미가 작년 6월 창성건설에 입단하면서 한 식구가 됐다. 

또 같은 소속동료인 막내 원유민(창성건설, 제주)도 이번 동계체전에서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스키에 출전하여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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