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최민환♥율희 나이, 최민환 군입대가 궁금한 가운데 최민환이 군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군입대 전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최민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입대를 앞두고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던 최민환은 어머니로부터 "군대도 가야 하니까 입대 전에 팬들에게 인사 잘 해야 할 거 같다"는 조언을 듣고 고민에 빠졌다.
이에 그는 MC 변기수까지 섭외해 '미니 팬미팅'을 진행했고 팬들은 객석을 가득 메워 눈길을 끌었다.
드럼이 아닌 노래를 부르며 등장한 최민환은 생각보다 많이 온 팬들의 모습을 보고 놀랐다. MC 변기수는 “가정을 가진 아이돌을 사랑하는 게 쉽지 않다. 의리가 있다”며 말했다.
이날 최민환은 지난해를 돌아보며 "작년에 짱이 소식 처음 알려드릴 때는 너무 무서웠다. 근데 또둥이 발표할 때는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응원받으면서 축복받아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민환은 팬들이 쌍둥이의 이름을 궁금해하자 "먼저 나오는 아기가 아윤, 그다음은 아린이다"라며 율희와 함께 지은 이름을 공개했다.
끝으로 그는 팬들을 향해 "군대에 가서 성장해서 돌아올 테니까 꼭 기다려 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최민환의 올해 나이는 29세, 율희의 올해 나이는 24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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