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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반기는' 휴식기, KBL 10개 구단 사령탑은 안도의 미소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0.02.1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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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10개 구단이 모두 반기는 대표팀 휴식기가 찾아왔다. KBL은 14일부터 25일까지 대표팀 휴식기를 갖는다. 숨가쁘게 달려온 KBL 10개 구단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모든 팀들은 이 휴식기를 기다렸다.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의 순위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매 경기 치열한 경기를 치르면서 부상선수들도 늘어났다. 10개 구단 사령탑의 주름도 함께 늘었다. 감독들은 휴식기 만을 기다렸다. 각기 이유는 다르지만, 12일 간의 휴식은 팀을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다.

부상선수가 많은 팀들에겐 회복의 기간이다. 김선형과 최준용이 부상으로 이탈한 SK는 한숨을 돌렸다. 대체 선수들이 잘해주면서 3연승으로 휴식기에 돌입한 것도 긍정적이다. 특히 2월말에는 손등 부상을 안고 있는 김선형의 복귀 가능성도 높아진다. KGC도 휴식기를 두 팔 벌려 환영한다. 시즌 내내 부상과 씨름했던 KGC는 최근 박지훈과 박형철, 전성현이 부상을 입었다. 모두 큰 부상은 아니지만, 회복 기간이 필요한 것은 분명하다. KBL에서 가장 뜨거운 DB도 휴식기 동안 허웅과 김태술의 컨디션 회복에 힘쏟을 예정이다.

LG의 경우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 대체 외국선수 라킴 샌더스가 아직 흐름을 잡지 못하고 있다. KBL 적응과 함께 몸상태를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휴식기 동안 플레이오프를 위한 마지막 도전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샌더스의 몸상태가 중요하다.

전술적 보완 및 수정이 필요한 팀도 있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근접하고 있는 삼성은 지역방어 수정을 예고했다. 이상민 감독은 "우리의 지역 방어가 상대에게 노출이 많이 됐다. 휴식기 동안 수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역 방어 수정에 있어 핵심은 제임스 톰슨의 적응도다. 현대모비스도 새롭게 나선다. 에메카 오카포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레지 윌리엄스를 영입했다. 오카포와 달리 스윙맨 유형의 윌리엄스가 오면서 전술적 수정이 불가피하다. 스페이싱과 공격이 핵심 포인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휴식기 전 흐름이 워낙 좋지 않았던 전자랜드와 오리온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전자랜드는 트로이 길렌워터 영입 후 국내선수들의 움직임이 정체된 것이 문제다. 휴식기 변화 포인트도 국내선수의 역할과 관련이 있다. 최하위 오리온은 로테이션의 변화를 예고했다. 추일승 감독은 휴식기 후 전성환과 조한진 등 젊은 선수들의 기용을 늘리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KBL도 휴식기를 반기는 눈치다. 현재 한국에 퍼져있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 코로나19로 인해 관중 수가 줄어들면서 흥행에 차질을 빚었다. KBL은 휴식기 동안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면서 잠잠해지길 기다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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