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딸 허보리와 강원도 기행...막국수-선지해장국-산채정식 등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딸 허보리와 강원도 기행...막국수-선지해장국-산채정식 등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20.02.1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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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허영만 화백의 딸 허보리가 일일 식객으로 등장했다.

7일 저녁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과 딸 허보리가 강원도 인제와 평창을 찾았다.  

이날 허영만, 허보리는 산채정식 맛집에 방문했다. 두 사람은 질경이 가마솥 한 상을 주문했다. 

솥에 지은 질경이 밥이 메인이다. 들기름에 볶아 고소하며 밥은 고슬고슬하다. 허보리는 "향이 너무 좋다"면서 감탄했다.  

허보리, 허영만은 질경이 밥을 양념 간장에 슥슥 비벼서 먹었다. 허영만은 "질경이를 나물로 먹어본 건 처음이다. 시래기 맛이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영만은 딸을 데리고 과거 방문했던 메밀 막국수 맛집을 다시 찾았다. 특제 간장, 고추장 등 다양한 양념을 넣어 취향대로 비벼 먹을 수 있는 막국수가 눈길을 끌었다.  

허영만은 "진짜 맛있다"고 감탄했고, 허보리 또한 "너무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은 것 같다. 되게 고급스럽다"며 호평했다.  

허영만은 허보리와 함께 해장국집을 찾았다. 해장국집을 들어서자 방공호를 연상케 하는 움이 허영만과 허보리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움에서 꺼낸 김장김치는 부녀의 입맛을 매료시켰다.  

선지해장국을 맛본 허보리는 “다른 해장국과 다르다. 다른 해장국 국물은 걸쭉한데 이 해장국은 맑다”고 했다. 허영만은 “한 여름에 더웠을 때 찬 바람이 부는 기분이 든다”며 시원한 국물 맛을 설명했다.  

한편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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