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수경 기자]여섯 작가의 하모니가 어우러진 6인 그룹전 '식스 컬러즈(Six colors)'가 서울 목동 예술인회관 보다갤러리에서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테드 케이, 쥘레 게시, 박일용, 윤경님, 김용일, 민경희 등 한국 작가 뿐만 아니라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글로벌 작가들이 함께한다.
‘한국 미술시장의 글로벌화, 글로벌 미술시장의 한국화’ 라는 현대미술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보다갤러리가 미술전문 전시기획자 이혜령 대표와 독립 큐레이터 조소정을 초빙해 '더 컬러즈(The Colors)'라는 테마로 기획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단색화가 주조를 이루는 현재 화단의 트렌드에서 벗어나 풍부한 색감을 가진 화려한 컬러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에서 독자적 스타일을 구축한 6명의 작가가 보여주는 새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오는 15일에는 작가 6인, 큐레이터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오프닝파티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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