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농구리그] '남기훈 21점' 한국은행, 코오롱인더스트리에 승리

[K직장인농구리그] '남기훈 21점' 한국은행, 코오롱인더스트리에 승리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02.0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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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he K농구리그)
(사진=The K농구리그)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한국은행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승리를 따냈다. 

한국은행은 1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STIZ배 2019 The K직장인농구리그 3차대회 디비전 2 B조 예선전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에 52-47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행은 남기훈(21점 10리바운드)이 맹활약했다. 오세윤(11점 8리바운드)도 승리를 이끌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송재전(11점 3점슛 3개)과 장정순(11점 5리바운드 4스틸 3점슛 2개)이 분전했다. 하지만 집중력 싸움에서 밀렸다. 

경기 초반부터 팽팽했다. 한국은행은 속공을 적극 활용하여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최정재의 활약도 이어졌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문준석이 골밑에서 중심을 잡아줬다. 탁호태와 곽승훈의 득점도 나왔다. 

팽팽한 분위기는 오래 가지 않았다. 한국은행이 2쿼터 들어 흐름을 잡았다. 오세윤과 남기훈, 최정재가 골밑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득점을 쌓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문준석과 한상걸이 골밑을 지켰고 조동준은 활동량을 많이 가져갔다. 하지만 야투가 흔들리며 추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은행은 김건의 3점슛과 권인호, 남기훈의 득점으로 2쿼터 후반 34-22로 앞서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빠르게 전열을 정비했다. 송재전이 중거리슛과 함께 3점포까지 가동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한국은행은 최정재와 남기훈이 골밑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3점슛 성공률이 저조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장정순과 송재전, 조동준이 3점슛을 연속해서 성공시켜 41-39로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 들어 한국은행이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남기훈이 선봉에 나섰다. 골밑을 파고 들며 득점을 쌓았다. 권인호의 돌파도 이어졌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송재전의 3점포로 팽팽하게 맞섰다. 치열한 접전 속에서 앞서간 것은 한국은행이었다. 속공을 활용해 득점을 계속해서 쌓으며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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