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호 9단, 한국기원 9대 사무총장에 선임

양재호 9단, 한국기원 9대 사무총장에 선임

  • 기자명 김경동 기자
  • 입력 2020.02.01 00:25
  • 수정 2020.02.0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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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사진=한국기원 제공)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사진=한국기원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한국기원(총재 임채정)은 31일 양재호(57) 9단을 제9대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양재호 사무총장은 내달 3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양재호 사무총장은 2011년 4월부터 16년 4월까지 5년 1개월 동안 한국기원 6대 사무총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이번에 재선임됨으로써 3년 10개월 만에 복귀하여 한국기원 안살림을 이끌게 됐다.

경남 울산 출생인 양재호 사무총장은 79년 입단해 94년 입신(9단의 별칭)에 올랐으며, 89년 제1회 동양증권배 세계바둑선수권에서 우승하는 등 우승 1회, 준우승 7회 입상한 바 있다. 특히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총감독으로 금메달 3개를 싹쓸이하며 전 종목 석권 신화를 이끄는 역량을 발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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