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박연수&송종국 이혼? 박연수, 정주천과 만남 종료..."만날 준비가 안됐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박연수&송종국 이혼? 박연수, 정주천과 만남 종료..."만날 준비가 안됐다"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20.01.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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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 캡처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 캡처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박연수&송종국 이혼이 관심인 가운데 박연수가 정주천에게 이별을 고했다.

2019년 12월 25일 방송된 MBN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는 현실적인 이유들로 정주천 셰프에게 이별을 고하는 박연수의 모습이 담겼다.

박연수는 지아에게 "방송에서 소개팅 했던 삼촌이 엄마의 남자친구가 된다면 어떨거 같아?"라고 물었고 지아는 "엄마가 만나보고 엄마가 괜찮으면 만났으면 좋겠다. 외모는 상관이 없고 엄마를 어떨게 대하는지에 대해 달라질거 같다. 근데 방송에서 엄마가 소개팅하고 그런거 나오잖아. 전에는 엄마가 해도 상관이 없겠다 생각했는데 만약 엄마가 남자친구가 생기면 우리와 있는 시간이 줄어들거 같아서 걱정도 돼"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박연수는 "엄마를 뺏긴다는 그런 서글픈 마음이 들었어?"라고 물었고 지아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박연수는 자신을 기다리는 정주천에게 향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후, 박연수는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박연수는 "아무래도 저는 혼자가 아니잖아요. 아이들이 응원한다고는 하지만 서운한가 봐요"라고 털어놨다. 박연수의 진심에 정주천은 쉽사리 말을 꺼내지 못했다.

박연수는 "고맙기도 하면서 미안해요"라고 말하며 "아직 주천 씨를 만날 준비가 안된 사람인 것 같아요"라고 고백했다. 더불어 박연수는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그런 생각을 하는 게 불편해요"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정주천은 이에 “당신 마음 이해할 수 있어요. 연수 씨 진짜 괜찮은 사람이에요”라며 이별을 받아들였다.

처음이자 마지막 크리스마스 선물을 건넨 박연수와, 선물을 소중히 안은 채 먼저 자리를 떠난 정주천의 성숙한 마무리가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박연수는 송종국과 지난 2006년 결혼에 골인했으나 2015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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