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배우 박정수와 여행...신사동 투어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배우 박정수와 여행...신사동 투어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20.01.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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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사진=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맛집 리스트를 갱신했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연기 경력 48년의 베테랑 명품 배우, 박정수가 일일 식객으로 나섰다.

박정수와 함께 패션과 문화를 선도하는 강남 트렌드의 중심, 신사동의 품격 있는 밥상부터 정겨운 밥상까지 모두 공개됐다.

두 사람은 46년 설렁탕 노포, 34년 부대찌개 식당 그리고 반찬의 향연이 이어지는 전라도식 백반집 등을 방문했다.

상다리 휘어지는 백반 한상에 두 식객은 눈이 휘둥그레진다.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묵은지 부터 홍갓, 된장지짐이 등 3종 김치 세트부터 상다리를 걱정하게 하는 18가지 반찬의 향연이 이어진다. 박정수는 전라도 '아지매' 손맛에 반해 폭풍 먹방을 선보여 식객 허영만과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박정수는 김치말이 국수를 보고는 “김치말이 국수는 면을 잘 삼았다”고 했으며 김영만은 “면이 쫄깃쫄깃하니 괜찮다”고 칭찬했다. 

이어 박정수는 김치말이 국수에 기름이 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육수에다 김치를 했다. 양지 베이스에 김치 맛이 난다. 양지같이 소고기 국물에 김치를 넣은 것 같다”고 추리했다. 이를 옆에서 듣고 있던 사장은 “정확하게 알고 있다”며 “동치미 국물이랑 김치 국물이랑 소고기 육수를 더했다”고 말했다.  

또 34년간 신사동 뒷골물을 주름잡고 있다는 부대찌개를 먹으러 간 자리에서는 "함께 사는 바깥양반 덕분에 부대찌개를 싫어하게 됐다"면서 부대찌개에 대한 에피소드를 꺼내놓으며 거침없는 입담을 펼쳤다.

한편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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