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WBC 참가국 20개국으로 확대

2021년 WBC 참가국 20개국으로 확대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01.2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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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LB 트위터)
(사진=MLB 트위터)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2021년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참가국이 확대된다.

MLB 사무국은 29일 본선 참가 규모 확대와 예선 방식을 발표했다.

본선 참가국은 기존 16개 팀에서 20개 팀으로 늘어났다. 2017년 WBC에 출전한 한국을 비롯해 미국, 베네수엘라, 호주, 캐나다, 중국, 대만, 콜롬비아,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이스라엘, 이탈리아, 일본, 네덜란드,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등 16개 나라는 본선에 직행한다.

나머지 4개 나라는 예선전을 통해 확정한다. 이번 예선에는 총 12개 팀이 참가하며, 6개 팀씩 두 조로 나눠 변형 패자부활전을 가미한 녹아웃 방식으로 예선을 진행한다.

1조 예선에는 브라질, 프랑스, 독일, 니카라과, 파키스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경쟁한다. 체코, 영국, 뉴질랜드, 파나마, 필리핀, 스페인은 2조에 편성됐다.

WBC는 2006년 출범해 2009년부턴 4년마다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본선 출전 국가가 20개로 늘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대회는 미국이 우승을 차지했고, 한국은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한편 예선전은 3월 12일부터 25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의 키노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다. 본선 조 편성과 일정은 나중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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