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KIA, 장영석↔박준태+2억 트레이드

키움-KIA, 장영석↔박준태+2억 트레이드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01.28 18:5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영석(왼쪽)과 박준태. (사진=연합뉴스)
장영석(왼쪽)과 박준태.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키움과 KIA는 28일 내야수 장영석(30)과 외야수 박준태(29)를 트레이드 했다. 키움은 현금 2억 원도 받는다.

장영석은 부천고 졸업 후 지난 2009년 히어로즈에 입단한 뒤 경찰야구단(2013~2014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프로 통산 9시즌 동안 4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3를 기록 중이다. 지난 해에는 119경기에 나와 타율 0.247, 7홈런, 62타점, 41득점을 올렸다.

키움으로 둥지를 옮기는 박준태는 2014년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로 KIA에 지명됐다. 안정적인 수비와 강한 어깨가 강점으로 꼽힌다. 프로 통산 4시즌 동안 20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0, 5홈런, 34타점, 66득점을 기록했다.

키움 김치현 단장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박준태가 합류함으로써 외야 뎁스가 한 층 강화됐다. 외야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선수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선수들의 기량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트레이드를 통해 새롭게 키움 유니폼을 입게 된 박준태는 31일 대만 가오슝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1군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