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정규투어 총상금 270억 원 달성...‘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2020’ 개최 확정

KLPGA, 정규투어 총상금 270억 원 달성...‘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2020’ 개최 확정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20.01.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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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KLPGA 정규투어 2020 시즌 총 상금액이 270억 원으로 늘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는 올해 11월 첫째 주에 예정되어 있던 ‘OOO 여자오픈’의 개최를 확정하면서 대회명 및 개최지를 공개했다.

(사진 = KLPGA 제공)
(사진 = KLPGA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고 KLPGA와 싱가포르골프협회(이하 SGA)가 공동 주관하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2020’(총상금 10억 원)이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싱가포르의 타나메라 컨트리클럽의 템피니스 코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대회에는 총 96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KLPGA 투어 소속 선수 72명, 싱가포르골프협회(SGA) 선수 21명, 그리고 남은 세 자리는 스폰서의 추천을 받은 선수들이 채운다.

KLPGA는 이번 대회를 통해 중국, 베트남, 대만에 이어 싱가포르까지 영역을 넓히며 ‘아시아 골프 허브’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는 각오다. 또한, 아시아 골프에 새로운 기류를 만들어 세계 골프의 중심을 아시아로 옮겨오는데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함께 내비쳤다.

이로써 KLPGA의 정규투어는 총 31개 대회, 총상금 270억 원을 돌파했다. 총상금 10억 원으로 새롭게 합류한 이번 대회와 더불어 상금을 증액한 대회가 많아진 덕분이다.

국내 개막전으로 치러지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을 비롯하여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S-OIL 챔피언십’이 총상금 1억 원을 증액했고,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도 1억 원을 증액하며 총상금을 7억 원으로 확정했다.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기록하게 되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은 무려 2억 원을 올려 총상금 8억 원의 대회로 탈바꿈한 가운데, 다른 대회들도 총상금 증액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2020시즌 KLPGA는 말 그대로 ‘역대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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