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행 트렌드는 ‘웰니스’

올해 여행 트렌드는 ‘웰니스’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20.01.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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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캉스’ 테마에 피트니스, 수영 등 힐링・건강 챙기기 각광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여행업계는 올해 여행 트렌드를 지난해 호캉스 인기를 반영한 ‘웰니스’를 꼽는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휴가와 동시에 신체적, 정신적 건강까지 챙기면서 힐링하고자 하는 직장인과 여행자 취향을 반영한 키워드다.

실내 수영장(사진=호텔 마리나베이서울 제공)
실내 수영장(사진=호텔 마리나베이서울 제공)

한 여행 마케팅 전문회사의 안수진 이사는 “‘웰니스’는 특히 호텔업계에서 주목하는 트렌드로 부상하는 중”이라면서 “최근 국내여행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멀리 가지 않고도 편리하게 웰니스 라이프를 챙길 수 있는 호캉스가 인기 요인”이라고 말했다.

호캉스 명소로 알려진 국내 호텔들은 겨울철에도 따뜻한 실내에서 피트니스, 요가, 수영 등 각종 액티비티를 즐기기 좋아 겨울에도 많은 고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은 일상을 훌훌 털고 휠링하려는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웰니스 부대시설을 보유하고 있는데 피트니스 센터, 당구장, VR존에서도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동절기에 온수풀이 운영되는 실내 수영장과 아라뱃길, 탁 트인 하늘이 한눈에 담기는 조망이 특징이다.

호텔 마리나베이서울 관계자는 “활기찬 호캉스를 위해 ‘피로회복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는데 수페리어 더블, 수페리어 패밀리 트윈 객실에 조식 2인과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이 포함됐다.”면서 “바디보감 EMS(전기근육자극) 저주파 미니 마사지기 1세트와 홍삼원 골드 파우치 1개도 증정해 명절에 쌓인 피로를 한 번에 날릴 수 있다.”고 말했다.

직장인들로부터 인기를 끄는 호텔 피트니스 센터
직장인들로부터 인기를 끄는 호텔 피트니스 센터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탁 트인 하늘과 바다의 화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오션스파 씨메르와 야외 오션스파 풀을 운영하고 있다. 야외에 위치한 씨메르와 오션스파 풀은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듯한 경치가 일품이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는 다양한 시설과 전문트레이너를 갖춘 피트니스 클럽, 실내 골프장이 있어 색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선사한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관계자는 “실내 사우나와 천연성분 화장품과 오리엔탈 테라피로 홀리스틱 웰니스를 제시하는 순다리 리트리트 스파로 피로를 풀 수 있다.”고 말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는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스포츠강습 등 다양한 웰니스 부대시설과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자연 친화적 컨셉으로 디자인된 실내 수영장은 성인은 물론 영유아까지 안전하게 이용 가능하며 수영을 즐기다가 베드와 자쿠지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피트니트 센터에서는 다양한 운동기구와 클라이밍을 위한 인공암벽 등을 마련했으며, 클러 옥상에 아웃도어 피트니스 공간에서는 남산의 전경이 그대로 보인다. 그 밖에도 골프장, 테니스코트, 풋살필드, 농구코트, 야외수영장 등 다채로운 시설을 갖췄다.

서울신라호텔은 도심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보유한 게 특징이다. 어번 아일랜드는 ‘도심 속 휴식의 섬’ 컨셉의 야외 수영장으로 온수풀, 자쿠지, 루프탑, 카바나 등 차원이 다른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계절마다 색다른 테마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면서 “겔링스파는 스파 전문가들이 고객의 취향과 상태에 맞게 최적화된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천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 밖에 실내 수영장, 체육관, 골프장을 운영하고, 남산의 싱그러움을 가슴 가득 느낄 수 있는 조깅 코스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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