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장성우, 설날씨름대회 백두장사 등극

'신예' 장성우, 설날씨름대회 백두장사 등극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01.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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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장사에 오른 장성우. (사진=연합뉴스)
백두장사에 오른 장성우.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장성우(23, 영암군청)가 2020 설날씨름대회 백두 장사에 올랐다.

장성우는 26일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설날씨름대회 백두급(140㎏ 이하) 결승전(5전 3승제)에서 김진(증평군청)을 3-2로 물리쳤다.

지난해 영월, 용인 대회 백두급에서 정상을 차지한 장성우는 새해 첫 대회에서도 꽃가마에 오르며 전성기를 예고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장성우는 첫째 판에서 김진의 밭다리 공격을 이겨내고 잡채기로 되치기하며 기선을 잡았다. 김진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김진은 둘째 판을 잡채기, 셋째 판을 돌림배지기로 따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넷째 판, 두 선수는 힘겨루기를 하다 동시에 넘어졌고 비디오 판독 끝에 장성우의 승리가 선언됐다. 마지막 판에서 장성우는 들배지기로 김진의 중심을 무너뜨린 뒤 밀어치기로 승리를 결정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진은 우승을 노렸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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