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 신영철 감독 "선수들 제 역할 다해...매 경기 나아지고 있다"

'7연승' 신영철 감독 "선수들 제 역할 다해...매 경기 나아지고 있다"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01.22 21:43
  • 수정 2020.01.2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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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사진=KVO)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사진=KVO)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우리카드가 선두를 질주 했다.

우리카드는 22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4라운드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3-0(25-23, 25-23, 27-25) 승리를 거뒀다. 펠리페-나경복 쌍포가 41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우리카드는 구단 창단 최다인 7연승을 기록했다. 또한 2위 그룹과 승차를 8점으로 벌리며 한결 여유를 찾았다. 

우리카드는 매 세트 KB손해보험과 접전을 펼쳤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득점이 터지며 세트를 따냈다. 신영철 감독은 "7연승 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하며 “선수들이 각자 역할이 있다. 토스가 좋아지다 보니 공격이 잘 됐고 역할을 잘 지켜줘서 경기를 잘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경기에서 펠리페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던 신영철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는 나아졌다고 평가했다. 신영철 감독은 “펠리페는 잘했다. 지난 경기와 비교해 달라졌다. 전에는 힘으로 하는 둔탁한 느낌이 있었지만 오늘은 그 부분이 단순해졌지 않나 생각한다. 그래도 아직 어려운 공 처리 능력이 부족하다. 그것도 훈련을 통해 극복하려 한다”고 이야기 했다.

신영철 감독은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신 감독은 “감독으로서 당연히 정규리그 우승 욕심이 난다. 선수들이 어떤 배구를 하면서 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훈련을 통해 준비를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승을 위해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실수들이 보완되고 서브 리시브가 잘 된다면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과 견줄 만 할 것 같다”는 바람을 전했다.

의정부=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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