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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텃밭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PGA 투어 최다 '83승' 도전한국선수 임성재·노승열·안병훈·강성훈·최경주 등 출전
  • 김백상 기자 104o@daum.net
  • 승인 2020.01.2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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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7승을 거둔바 있는 '텃밭' 토리파인스GC에서 PGA 투어 최다승 신기록에 도전한다.

타이거 우즈 (사진 = 연합뉴스)

우즈는 2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라호야에 위치한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 사우스 코스(파72 / 7,698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750만달러)에 출전한다.

우즈의 정규대회 출전은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열린 조조 챔피언십 우승 이후 3개월 만이다. 

그는 조조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두며 1965년 샘 스니드가 세운 PGA 투어 최다승 기록인 82승과 동률을 이뤘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즈가 우승하면  55년만에 새로운 PGA 투어 최다승 기록 다시 쓰게 된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은 그동안 8번이나 우승했던 우즈의 텃밭이다. 

우즈는 1999년 첫승을 시작으로 2003년 두 번째 우승을 거뒀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는 4년간 우승을 이어갔다. 특히 2008년 우승은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이다. 마지막 우승은 2013년이다. 

그러나 우즈는 신기록에 대해 큰 부담은 갖지 않는다. 그는 "83승에 대해서는 특별히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이 너무 많다. 승수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밠혔다.

그러면서 그는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해 어떤 샷을 구사해야 할지, 코스 공략은 어떻게 할지 그런 부분에 더 전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잭 니클라우스의 메이저 18승 기록 도전에 대해서도 우즈는 "사실 지금 나의 메이저 15승도 적지 않은 승수"라고 답했다.

하지만 올해 도쿄 올림픽 출전에는 의욕을 내비쳤다.

우즈는 "올림픽에 나가기 위해서는 남은 기간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며 "6월까지 많은 대회가 있고 세계 랭킹 15위 안에도 여러 명이 경쟁하고 있다"고 조심스러워 했다.

한국여자골프 만큼이나 미국남자골프역시 올림픽 출전을 위해서 치열한 내부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올림픽 출전 자격은 6월 세계 랭킹기준 15위 안에 들어야 하고, 미국 선수 가운데 4위 내에 있어야 한다.

우즈는 22일 기준으로 세계 6위다. 브룩스 켑카(1위), 저스틴 토머스(4위), 더스틴 존슨(5위)에 이어 네 번째로 올림픽 자격 조건은 갖췄다. 하지만 턱밑에서 패트릭 켄틀레이(7위), 잔더 셔펠레(9위), 웹 심슨(11위), 패트릭 리드(12위), 게리 우드랜드(15위)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뒤를쫓고 있다. 

한편 지난 대회에서 새해 첫 톱10에 들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임성재(22)가 이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노린다.

임성재 (사진 = 연합뉴스)

임성재는 지난 19일 끝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10위를 차지하며 2019-2020시즌 세 번째 톱10을 기록했다.

임성재는 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정한 이번 파머스 인슈어런스 파워랭킹에서 14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PGA 투어에 복귀한 노승열(29)도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복귀전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컷 탈락한 그였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 감각 회복을 기대한다.

최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부회장직을 맡은 '맏형' 최경주(50)와 강성훈(33), 안병훈(29), 이경훈(29)도 참가해 우승 경쟁에 나선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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