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2018년 10월 31일 개봉된 일라이 로스 감독, 잭 블랙, 케이트 블란쳇, 오웬 바카로 주연, 카일 맥라클란, 콜린 캠프, 르네 엘리즈 골드베리, 로렌자 이조, 서니 설직 조연의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The House With a Clock In Its Walls'는 관람객 평점 7.85, 네티즌 평점 5.99, 누적관객수 215,029명을 기록한 105분 분량의 판타지공포영화다.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는 행동파 마법사 조나단(잭 블랙)과 엘리트 마법사 플로렌스(케이트 블란쳇)가 조나단의 조카 루이스와 함께 모든 것이 살아 움직이는 집에서 세상의 운명이 걸린 마법시계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다.
특히 조나단은 카드 게임을 하며 눈짓 한 번으로 카드를 모두 바꾸고, 마당에 아름다운 별과 행성이 펼쳐지는 우주를 보여주는 등 직관적이고 화려한 마법을 선보여 시선을 강탈한다.
엘리트 마법사 플로렌스는 분신처럼 가지고 다니는 마법 지팡이로 간결하면서도 단번에 상대를 무력화 시키는 마법을 구사해 압도적인 쾌감을 전한다.
루이스는 엘리트 마법사 플로렌스를 만나게 되고 세 사람은 함께 모든 것이 살아 움직이는 특별한 집에서 살게 된다.
신기한 것 투성이인 이 집에는 조나단과 플로렌스가 살기 전 악한 마법사 워록이 살던 곳으로 벽 속에 어둠의 마법을 품고 있는 시계가 존재한다.
조나단은 이 시계를 파괴하고자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루이스는 그저 삼촌에게 마법을 배우는 것에 흥미를 느끼며 소중한 시간을 보낸다.
루이스가 시계와 관련된 비밀을 모르길 바랐던 조나단은 집에 관련된 이야기를 감추지만 이점이 뜻하지 않게 문제가 되며 생각지도 못한 상황을 맞닥뜨리게 된다. 결국 세 사람은 세상의 운명이 걸린 마법 시계를 찾아 나선다.
존 벨레어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는 판타지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살아 움직이는 집, 루이스의 손끝에서 뿜어져 나온 우주 등 눈을 즐겁게 할만한 요소들이 가득하다.
한편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는 22일(금일) OCN에서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