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박은혜 이혼사유, 박은혜 전남편, 박은혜 나이가 궁금한 가운데 박은혜가 이모와의 대화를 통해 이혼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을 고백해 감동을 자아냈다.
8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박은혜는 자신의 고향인 동두천에 위치한 막내이모 집으로 향했다.
박은혜는 "엄마가 처음부터 이혼을 반대해서 과정에 대해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면서 "아직도 엄마는 (이혼했다는 사실에) 나에게 화를 낸다. 지금 되게 행복한데, 엄마가 계속 나를 안 행복한 사람 취급을 해서 힘들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들 아무도 '우다사'를 봤다고 말을 안 한다. 나도 먼저 말하기가 좀 그래서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런 박은혜에게 이모는 "행복하게 이야기하는 것 같아도 이모는 느껴. 참고 살 필요가 없잖아"라고 위로했다. 이모의 위로에 박은혜는 눈물을 쏟아내며 "그런 말 해주면 너무 좋지"라고 말했다.
이어 이모는 "(지금은) 괜찮으면서도 거기 있는 사람들이 다 너 같다는 생각이 든다. 조카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분들이 울 때 같이 눈물이 나온다. 얼마나 아플까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박은혜와 이모는 속마음을 털어놓는 시간에 후련해했다. 더불어 이모는 "이모는 네가 제일 행복하게 사는 게 내 바람이야. 항상 기도해"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박은혜는 사업가 전남편과 이혼을 했으며 쌍둥이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다. 박은혜 이혼이유는 성격차이로 알려졌다.
한편 박은혜 나이는 1978년 생으로 43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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