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지난주 포털 다음(Daum) 스포츠 섹션에 골프 중계센터를 오픈했다.
골프 중계센터는 국내외 프로골프대회(PGA, LPGA, KLPGA,KPGA) 생중계를 비롯해 다양한 골프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골프 전문 플랫폼이다.
이번 골프 중계센터 오픈 결정으로 국내 포털사이트 한축을 담당하는 다음(Daum)에선 이전 보다 풍성한 골프 콘텐츠를 즐길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네이버도 스포츠 모바일 골프 섹션이 완전히 새롭게 개편됐다. 네이버 골프는 늘어나는 골프 인구의 요구에 발마춰 기존 골프 모바일 서비스를 재단장한 N골프를 선보였다.
N골프는 골프 경기·레슨 동영상 3만여편을 분야별로 분류했고, 경기 기록 및 생중계 등도 강화했다.
국내외 유명 프로골퍼로부터 맞춤형 레슨을 받고 직접 질문도 할 수 있는 'N 라이브 레슨'도 운영한다. 'N 라이브 레슨'의 첫 주인공으로 박세리 도쿄올림픽 여자골프대표팀 감독이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다음 골프 중계센터 역시 생중계뿐 아니라 대회 참가 선수들의 리더보드, 홀 바이 홀 등 경기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서비스를 강화했다. 하이라이트 영상, 대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선수들에 대한 응원 게시판도 운영한다.
카카오는 골프의 인기가 확산되며 온라인 생중계에 대한 이용자 니즈도 덩달아 증가함에 따라 4개 프로 골프 리그(LPGA, PGA, KLPGA, KPGA) 중계권을 확보. 온라인 생중계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다음 골프 중계센터는 다음 스포츠 골프 섹션에서 이용 가능하며 실제 경기가 열리는 시간에는 스포츠 섹션 메인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스포츠파트 박선영파트장은 “골프 관련 전문 콘텐츠를 원하는 많은 이용자들의 니즈를 반영, 온라인 골프 경기 생중계 플랫폼을 개설했다” 며 “다양한 골프 관련 콘텐츠 및 데이터를 제공하고 경기 전 후 이용자 대상 투표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운영해 갈 것“ 이라 밝혔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