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완파했다.
현대캐피탈은 2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4라운드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3-0(25-17 25-18 25-19)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승점 39점(13승 9패)으로 2위 대한항공과 다승에 밀린 3위를 유지했다. 선두 우리카드와 승차는 5점. 반면 한국전력은 완패를 당하며 최하위 탈출 기회를 놓쳤다.
현대캐피탈은 다우디가 21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신영석은 블로킹 4개를 포함해 10득점으로 중앙을 든든하게 지켰다. 한국전력은 주포 가빈이 13점, 공격 성공률 33.33%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국내 선수들도 부진했다.
같은날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GS칼텍스가 훙국생명에 3-1(21-25 25-17 25-21 25-21)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GS칼텍스는 1세트를 내줬지만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시즌 10승(7패)째를 거뒀다. 승점은 31점. 2위 흥국생명(10승 8패 승점 34)을 승점 3점 차이로 따라붙었다. 이재영이 부상으로 빠진 흥국생명은 2연패에 빠졌다.
GS칼텍스는 삼각편대 러츠-강소휘-이소영이 58점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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