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농구리그] '김범수 30점' 삼성SDS A, 이수그룹에 극적인 역전승

[K직장인농구리그] '김범수 30점' 삼성SDS A, 이수그룹에 극적인 역전승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01.2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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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he K농구리그)
(사진=The K농구리그)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삼성SDS A가 뒷심을 발휘하며 극적인 역적승을 따냈다.

삼성SDS A는 18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STIZ배 2019 The K직장인농구리그 3차대회 디비전 2 B조 예선에서 이수그룹에 74-71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SDS A는 김범수가 30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조재윤(12점 15리바운드 4스틸)과 나한석(12점 10어시스트 5리바운드 5스틸)도 승리를 이끌었다. 

이수그룹은 김수민이 26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3블록으로 분전했다. 김봉선은 22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승부처 집중력이 아쉬웠다. 

초반부터 이수그룹이 화력을 자랑했다. 김수민이 선봉에 나섰다. 돌파를 성공시켰고 3점슛도 림을 갈랐다. 이재윤도 내·외곽을 오가며 힘을 보탰다. 삼성SDS A는 조재윤이 골밑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범수의 중거리슛도 림을 갈랐다. 조재윤은 흐름을 이어가며 골밑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삼성SDS A가 주도권을 잡았다. 김범수가 중거리슛을 연속해서 성공시켰고 속공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김홍일의 지원사격도 이어졌다. 이수그룹은 김수민이 골밑 득점을 올리며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동료들의 침묵이 이어지며 아쉬움을 삼켰다. 삼성SDS A는 기세를 이어가며 2쿼터 후반 38-21로 앞서갔다.

후반 들어 이수그룹이 반격에 나섰다. 속공이 살아났다. 선수단 전원이 달리는 농구를 통해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김봉선은 3+1점슛을 성공시키며 공격력에 정점을 찍었다. 이수그룹은 3쿼터에만 35점을 몰아치는 화력을 자랑했다. 삼성SDS A는 수비가 흔들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나한석의 3점슛과 조재윤, 김규찬, 박재우의 공격으로 맞섰지만, 쉽지 않았다. 이수그룹은 3쿼터 후반 59-45로 리드를 가져갔다. 

삼성SDS A가 4쿼터 초반 반격을 시작했다. 김범수의 중거리슛을 시작으로 나한석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이수그룹은 3점슛으로 맞셨다. 삼성SDS A는 경기 내내 침묵을 지켰던 김규찬이 처음으로 3+1점슛을 꽃아넣어 4쿼터 중반 68-67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수그룹은 김봉선의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삼성SDS A의 기세는 대단했다. 조재윤이 수비를 연이어 성공하며 득점을 이어갔다. 나한석의 득점도 나왔다. 이어 나한석의 자유튜로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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