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어러 유형' 앨런 더햄, 알 쏜튼 대체로 KT 합류...가을 농구 이끌까

'스코어러 유형' 앨런 더햄, 알 쏜튼 대체로 KT 합류...가을 농구 이끌까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01.21 14:46
  • 수정 2020.01.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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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앨런 더햄 SNS)
(사진=앨런 더햄 SNS)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KT가 후반기를 앞두고 외국선수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새 외국선수로 앨런 더햄을 영입했다.

부산 KT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알 쏜튼 시즌 대체 선수로 더햄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더햄은 198cm, 107kg의 신체조건을 가진 포워드다. 2011-2012시즌부터 프로생활을 시작해 루마니아와 필리핀, 프랑스 리그를 거쳤다. 특히 필리핀 리그에서는 평균 25점 이상을 꾸준히 기록하며 득점 능력을 입증했다. 지난 시즌에는 일본 B리그 시가 레이크스타스에서도 뛰었다. 18경기 22.3득점 13.2리바운드 4.5어시트를 올렸다. 단순 득점력 뿐만 아니라 리바운드 장악력도 좋은 편이다.

쏜튼과는 아쉬운 작별을 하게 됐다. NBA 경력자 출신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나이와 잦은 부상으로 인한 기량 하략이 문제였다. 결국 11.2득점 5.2리바운드라는 기록을 남긴 채 KBL을 떠나게 됐다. 

KT는 한때 7연승을 달리며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하지만 허훈의 부상과 함께 기나긴 연패에 빠지면서 추락했다. 결국 15승 18패, 공동 6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이제는 6강 플레이오프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다재다능한 스코어러인 더햄을 데려오면서 올스타 휴식기 이후 반등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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