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2020시즌 연봉 계약 완료...박병호 최고 20억에 사인

키움 히어로즈, 2020시즌 연봉 계약 완료...박병호 최고 20억에 사인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01.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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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사진=연합뉴스)
박병호.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2020시즌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연봉 계약 대상자 45명 중 억대 연봉을 받는 선수는 투수 4명, 야수 6명 등 총 10명이다.

지난 시즌 홈런왕 박병호는 2019시즌 연봉 15억원에서 5억원(33.3%) 인상된 20억원에 계약하며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기록했다. 연봉 인상액 역시 팀 내 최고다.

조상우는 지난 시즌 연봉 6천만원에서 1억4천만원(233.3%) 오른 2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전년 대비 233.3% 인상된 금액으로 계약한 조상우는 연봉 계약 대상자 중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김상수와 최원태도 전년 연봉에서 1억원씩 상승했다. 각각 3억원과 3억7천만원에 사인하며 계약을 마쳤다. 김혜성은 KBO리그 데뷔 첫 억대 연봉을 받게 됐다. 지난해 연봉 7천만원에서 3천만원(42.9%) 오른 연봉 1억원에 계약했다.

이에 앞서 키움은 지난 6일 김하성, 이정후와 연봉 계약을 먼저 발표했다. 김하성은 2억3천만원 인상된(71.9%) 5억5천만원, 이정후는 1억6천만원(69.6%) 인상된 3억9천만원에 사인했다. 두 선수는 나란히 7년차, 4년차 연봉 기록을 갈아 치웠다.

한편 2020시즌 키움의 연봉 계약 대상자 45명의 총액은 63억7천6백만원이며, 지난해 52억8천3한편 백만원에서 10억9천3백만원(20.7%)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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