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HOME Sports 골프
박인비, 2020 LPGA 투어 개막전 3R 단독선두...20승 눈앞'빨간바지 마법사' 김세영 2타 뒤진 단독 2위...최종일 역전 우승 도전
  • 김백상 기자 104o@daum.net
  • 승인 2020.01.19 14:30
  • 댓글 0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가 LPGA 투어 통산 20승 고지에 한걸음 다가섰다. 

박인비 (사진 = 연합뉴스)

박인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 / 6,64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2020 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120만달러)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를 친 박인비는 11언더파 202타로 2타 차 단독 2위에 오른 김세영(27)과 최종일 같은조에서 우승을 두고 경쟁한다.

박인비는 LPGA 투어에서 19승을 기록 중이라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20승을 달성한다.

박인비는 2018년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우승 이후 좀처럼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좋은 기회를 잡았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25승을 거둔 박세리(43·은퇴)에 이어 한국 선수로 두 번째 LPGA 투어 20승 고지에 오른다.

박인비는 경기후 "전체적으로 좋았다. 특히 오늘은 샷이 거의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실수가 없었고, 오히려 샷에 비해 퍼트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특히 1, 2번 홀에서는 짧은 버디 퍼트 미스가 있었고 18번 홀에서도 마무리가 아쉬웠다"며 "그래도 전체적으로 샷감이 워낙 좋아서 좋은 라운드를 할 수 있었다. 내일도 오늘같은 샷감 잘 유지하면 오늘같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우승 가능성에 대해 그는 "삼십대에 하는 우승은 확실히 내게 큰 의미가 될 것"이라며 "하루 남았는데 현재로서는 감이 좋다. 계속 이 상태를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앞선 1,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9개를 골라내는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도 17번 홀까진 버디 5개로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지만 마지막 홀 보기가 아쉬웠다. 

18번 홀에서 4미터 거리의 버디 기회를 잡았지만 버디 퍼트가 홀컵을 지나 내리막 라이를 타고 내려갔다. 돌아오는 파퍼트에 실패한 박인비는 결국 3퍼트 보기로 3라운드를 마감한 것.   

박인비는 올시즌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평소보다 빠르게 시즌을 시작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그는 올림픽 2연패를 염두해 둔 행보다.

그러기 위해선 올해 6월까지 세계 랭킹을 최대한 많이 올려야 한다. 현재 세계 16위인 박인비는 올림픽 출전을 위해선 한국 선수 중 최소 2명을 제쳐야 한다. 박인비는 고진영(1위), 박성현(2위), 김세영(5위), 이정은6(7위), 김효주(13위)에 이어 한국 선수 중 6번째에 위치했다. 세계랭킹 15위 안에 드는 국가는 최대 4명까지만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도쿄올림픽 여자골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중 한명인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10언더파 203타로 선두에 3타 뒤진 단독 3위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이날 1타를 잃어 8언더파 205타를 쳐 공동 5위로 밀렸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인비#김세영#도쿄올림픽#골프#LPGA

김백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