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OK 서브 잘 막아야 한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OK 서브 잘 막아야 한다"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01.19 13:30
  • 수정 2020.01.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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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사진=KOVO)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우리카드가 6연승에 도전한다. 

우리카드는 1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9-2020 V리그 4라운드에서 OK저축은행과 경기를 치른다. 우리카드는 5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대한항공에 3점 차 앞선 1위다.

우리카드는 최근 5연승을 달리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신영철 감독은 5연승의 이유로 범실이 줄어든 것을 꼽았다. 신 감독은 “서브, 리시브, 하이볼 처리 능력 등 범실을 줄여야 한다. 앞선 라운드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범실이 나왔는데 그런 쪽에서 범실이 줄었다. 선수들이 배구에 눈이 트여가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OK저축은행에 대해서는 "송명근과 레오의 서브가 좋다. 상대 서브가 터졌을 때 고비가 올 것이다. 레오보다 송명근이 팀의 중심이기 때문에 그 선수를 못막으면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OK저축은행 석진욱 감독. (사진=KOVO)
OK저축은행 석진욱 감독. (사진=KOVO)

이에 맞서는 OK저축은행 석진욱 감독은 우리카드에 대해 경계심을 드러냈다. 석 감독은 “우리카드가 1등 하는 이유가 있다. 경기력이 안정돼 있다. 그런 팀은 쉽게 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16일 KB손해보험과 휴식기 후 첫 경기에서 풀세트 끝에 패했다. 상위권으로 올라갈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석 감독은 “오래 쉬었더니 경기력이 떨어졌다. 기본기에서 실수가 나왔다. 두 번째 경기이기 때문에 괜찮은 모습이 나올 것 같다. 서브가 잘 들어간다면 득점 확률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세터에 대해서 석 감독은 “곽명우가 좋아졌다. 어제 감기 증세가 있어 이민규가 먼저 들어간다. 무릎이 안 좋지만 경기에 뛰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장충=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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