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5개월 만에 시즌 2호골...팀은 2-1 승리

권창훈, 5개월 만에 시즌 2호골...팀은 2-1 승리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01.19 11:4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SC프라이부르크)
(사진=SC프라이부르크)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권창훈(26, 프라이부르크)이 5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권창훈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마인츠05와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권창훈의 분데스리가 10번째 출전 경기였다. 선발로는 지난해 8월 31일 FC 쾰른과의 3라운드 홈경기 이후 처음이자 시즌 두 번째다. 

오랜만에 선발로 나선 권창훈은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기라도 하듯 골을 기록했다. 권창훈은 0-0으로 맞선 전반 28분 역습 상황에서 닐스 페테르센의 낮은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면서 왼발로 마무리했다. 

분데스리가 시즌 2호골. 지난해 8월 24일 리그 2라운드 파더보른과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린 이후 무려 5개월 만에 다시 골 맛을 봤다. 그동안 부상으로 교체 출전만 기다리던 권창훈은 득점을 통해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권창훈의 골로 기세를 올린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41분 페테르센의 추가골로 한 점 더 달아났다. 후반 37분 마인츠 장-필리프 마테타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따냈다.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29(8승 5무 5패)를 따내며 6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코리안 더비는 지동원의 결장으로 불발됐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