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태군, 4년 최대 13억에 잔류

NC 김태군, 4년 최대 13억에 잔류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01.19 10:42
  • 수정 2020.01.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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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군. (사진=NC 다이노스)
김태군. (사진=NC 다이노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포수 김태군(31)이 NC 다이노스에 잔류했다.

NC 다이노스는 김태군과 4년 최대 13억원(계약금 1억원, 연봉 2억원, 총 옵션 4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8년 LG 트윈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태군은 2013년 NC로 이적하며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군복무를 마치고 2019시즌 복귀한 뒤에는 양의지에 밀려 백업으로 뛰었다. 

프로 통산 기록은 지난 시즌까지 897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243 14홈런 194타점을 기록했다. 2019시즌에는 18경기에 나와 타율 0.182 1타점을 기록했다.

NC 김종문 단장은 “김태군 선수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은 다이노스의 전력 강화에 필요하다. 팀과 선수가 여러 방안을 함께 고민해 왔고 충분히 서로의 생각을 나눈 협상이었다. 잘 기다려준 태군 선수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태군은 “창단부터 함께한 다이노스에서 다시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보다 값진 선수로 팀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약을 마친 김태군은 29일 미국 애리조나로 출발하는 다이노스 전지훈련 선수단에 합류해 시즌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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