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쿠바 대표 출신 다야미 산체스 영입

도로공사, 쿠바 대표 출신 다야미 산체스 영입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20.01.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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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테일러 쿡의 대체 선수로 쿠바 출신 다야미 산체스 사본(24)을 영입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도로공사와 계약한 쿠바 출신 다야미 산체스 (사진 = 연합뉴스)
도로공사와 계약한 쿠바 출신 다야미 산체스 (사진 = 연합뉴스)

산체스는 188㎝ 신장으로 레프트와 라이트를 모두 소화 가능한 선수로 2014∼2016년 쿠바 대표를 지냈다.

뛰어난 탄력을 앞세운 타점 높은 공격이 장점이며 쿠바(2014∼2017년)와 프랑스리그(2017∼2018년)에서 활약했다.

이번 시즌 헝가리 부다페스트 UTE 배구팀에서 주전 멤버로 활동했던 그는 V리그로 오기를 원했다.

선수가 한국행을 강력하게 원했고, 원소속팀에서 선수의 이적 요구를 수용하면서 이번 계약이 성사됐다.

산체스는 15일 입국해 이적 절차와 선수 등록을 마친 뒤 V리그에 출전한다.

도로공사는 전반기 15경기 중 9경기를 외국인 선수 없이 소화했다. 그결과 선수들의 피로가 쌓이고 팀 전력도 약해졌다며 토종 선수들을 보호하고 높은 경기력을 바라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다야미 산체스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쿡은 부상을 핑계로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며 사실상 태업을 하다가 결국 팀에서 쫓겨났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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