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이끈' 루시아 "올림픽 진출 꿈 같다, 한국 만나면 재미있을 것"

'승리 이끈' 루시아 "올림픽 진출 꿈 같다, 한국 만나면 재미있을 것"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01.1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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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돌아온 루시아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루시아는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4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양 팀 최다인 22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공격 성공률은 52.5%.

루시아는 1세트부터 10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2세트에도 9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팀이 여유를 찾은 3세트에는 평소보다 적은 득점 점유율을 가져가며 3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루시아는 “준비 운동 할 때는 좋지는 않았다. 그래도 경기를 해야 되니까 극복하려고 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세터 조송화와 호흡에 대해서는 “특히 라이트에서 호흡이 잘 맞았다. 후위에서도 잘됐다. 수술 후에 자신감이 떨어져있었기 때문에 3라운드 후반에는 힘들었는데 자신감을 찾아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루시아는 휴식기 동안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일원으로 올림픽에 도전해 티켓을 따냈다. 루시아는 “꿈이 이뤄진 것 같다"라며 "쉽지 않은 경기를 했는데 이겨서 꿈을 이룬 것 같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한국과 아르헨티나가 올림픽에 진출하면서 대결 가능성도 커졌다. 이에 대해 루시아는 “(한국이 진출해) 행복하다.나도 한국을 응원했다. 한국은 좋은팀이기 때문에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고 만나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인천=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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