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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 한국인 최초 동계유스올림픽 여자 피겨 싱글 금메달 획득
  • 김백상 기자 104o@daum.net
  • 승인 2020.01.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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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미래 유영(과천중)이 사상 처음으로 한국인 최초 동계청소년(유스·Youth)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다.

유영 (사진 = 연합뉴스)

유영은 14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2020년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3.11점에 예술점수(PCS) 67.38점를 더해 총점 140.49점을 얻었다.

유영은 12일 기록한 쇼트프로그램 점수 73.51점을 합해 최종 합계 214.00점을 기록. 크세니아 시니치나(200.03점)와 안나 플로로바(187.72점, 이상 러시아)를 압도적인 점수 차로 꺾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2012년 시작된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한국 피겨 선수가 금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유영은 이날 열린 프리스케이팅에서 거의 실수를 보이지 않고 훌륭한 연기를 펼쳤다.

첫 번째 연기 과제 '필살기' 트리플 악셀을 깨끗하게 성공한 그는 수행점수(GOE) 1.26점을 얻었다.

이후 이어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루프를 연이어 클린 처리하며 순조롭게 연기를 이어갔다.

레이백 스핀과 스텝 시퀀스에서 레벨 3를 받아 아쉬웠지만, 트리플 러츠-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뛰며 점수를 쌓았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은 레벨4를 받았다.

다만 가산점 구간에서 유영은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로 처리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유영은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을 연달아 성공한 뒤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3)으로 연기를 마무리하며 우승을 예감했다.

경기를 마친 유영은 "경기 전에 긴장했지만, 훈련이라 생각하며 연기에 임했다"며 "국내대회가 끝난 뒤에도 쉼 없이 운동했는데 결과가 좋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해 그는 "베이징에서는 (4회전) 쿼드러플 점프를 뛰는 게 목표"라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올시즌 유영은 세 바퀴 반을 뛰는 고난도 점프 기술 트리플 악셀의 완성도를 높이며 국내 1인자 자리를 굳혔다.

유영은 그간 두 차례 출전했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선 동메달 1개 획득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 5일 끝난 국내 종합선수권대회에선 비공인 개인 최고 점수인 220.20점을 기록. 3연패에 성공하며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유영은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이후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ISU 4대륙선수권대회와 3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차례로 참가할 예정이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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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피겨스케이트#동계청소년올림픽#동계유스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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