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루키 전지원, KB금융과 메인 스폰서 계약 체결

LPGA 루키 전지원, KB금융과 메인 스폰서 계약 체결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20.01.0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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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2020시즌 LPGA 투어 루키로 데뷔하는 전지원(23)이 든든한 메인스폰서를 얻게됐다. 

9일 열린 ‘KB금융그룹의 전지원 선수 후원협약식’에서 전지원 선수(왼쪽)와 허인 KB국민은행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KB금융그룹 제공)
9일 열린 ‘KB금융그룹의 전지원 선수 후원협약식’에서 전지원 선수(왼쪽)와 허인 KB국민은행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9일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전지원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했다.

이로써 KB금융그룹 여자 골프 후원 선수는  LPGA 투어 박인비(32), 전인지(25)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오지현(24), 안송이(30)에 이어 5명으로 늘었다.

전지원은 대구에서 자하 이후 장학생으로 호주와 미국에서 고등학교 및 대학을 다녔다.

그는 아마추어 시절이던 2017년 미국 주니어 대학 NJCAA(National Junior College Athletic Association)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2018년엔 미국 US 아마추어챔피언십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세계 아마추어 랭킹 3위까지 오른 골프 유망주이다.

작년 11월 LPGA 투어 Q시리즈에서 신인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올시즌 LPGA투어 풀 시드(전경기 출전권)를 확보하며 올시즌 데뷔를 앞두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전지원 선수는 KB금융그룹에 어울리는 도전 정신과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훌륭한 인성과 성실함도 겸비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전지원 선수가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열심히 훈련하여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원은 “KB금융이 저의 가능성을 믿고 함께 한다는 것에 가슴 벅차고 기쁘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KB금융처럼 대한민국 대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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